영상ㆍ오디오 부문 : 한정호 YTN-사이언스TV 팀장
신문ㆍ잡지 부문 : 중앙일보 박방주 부장 / 도서 부문 : 고려대학교 문국진 명예교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TV, 라디오, 신문, 도서 등 대중매체를 통하여 과학문화발전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2008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수상자를 선발하여 11월 3일 르네상스 서울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시상식을 거행 했다.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은 대중매체 종사자의 과학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과학기술 컨텐츠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시상분야는 영상ㆍ오디오, 신문ㆍ잡지, 도서의 세 부문이며 매년 각 부문에서 지난 3년간 과학문화 창달을 위한 업적이 큰 사람을 대상으로 관련기관 및 후보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명의의 상장과 트로피 및 부상 1천만원이 수여된다.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올해의 영예의 수상자는 한정호 YTN-사이언스TV 팀장(영상ㆍ오디오부문), 박방주 중앙일보 부장(신문ㆍ잡지부문), 문국진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도서부문)이다.
영상ㆍ오디오부문 수상자 YTN의 한정호(42세) 제작팀장은 과학전문채널 사이언스TV를 통해 ‘사이언스 투데이’, ‘꾸러기 과학여행’, ‘영화보다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등 15개 과학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 총괄하여, 일반인들이 어렵게 여기는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문ㆍ잡지부문 수상자 박방주(49세) 중앙일보 부장은 과학분야 전문기자로서 최근 3년간 678건의 과학기사 기획ㆍ보도를 통하여 국민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 양질의 정보전달에 기여함으로써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서부문 수상자 문국진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Fusion Science를 개념으로 하는 도서 ‘그림으로 보는 신화와 의학’, ‘미술과 범죄’, ‘표정의 심리와 해부’, ‘질병이 탄생시킨 명화’ 등의 저술을 통하여 예술 분야와 과학 분야를 각각 새로운 각도로 이해하고 해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달의 과학문화인상 시상식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김옥자 사직고 교사(9월), 이석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장(10월), 박해균 마량초등학교 교사(11월), 곽윤갑 경기도 군포시청 과장(12월)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과학문화 전문가를 보다 많이 발굴하여 민간주도의 과학문화 활동기반을 구축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과학기술 및 문화예술분야 종사자들도 과학기술과 인문사회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과학문화부문의 발전과 과학중심의 창의사회구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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