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제통상고 윤예진 학생
숙명여대, 충남대, 경북대 등 3개 대학에 동시 합격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교장 강신곤) 졸업예정인 윤예진(17세, 정보처리과)학생은 2009년도 신입생 수시 입학전형에 숙명여대(언론정보과), 충남대(경영학과), 경북대(경영학과)에 최종 합격하여 대학을 선택해야 하는 고민에 빠졌다.
12월 10일 200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각 대학에서 요구하고 있는 학력등급 요건을 통과함으로서 3개 대학입학전형의 최종 합격이 확정됐다.
윤 양은 3년 전 전문계입학 당시 성적이 비교적 우수한 학생이 일반계를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주변의 우려도 많았지만 용기와 결단으로 중학교 성적 중상위 학생 대부분이 기피하는 전문계고를 진학하여 철저한 내신관리와 학교공부를 충실히 하면 일반계에 진학하는 것보다 진로선택에 훨씬 유리하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용기 있게 국제통상고등학교에 입학 오늘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윤예진 학생은 “대학에 진학 경영 및 국제 통상 분야의 여성 CEO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젊은 여성의 성공 모델이 되겠다는 다부진 꿈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지금도 학교선택에 고민하는 중학교 학생들이 소신 있는 진로를 선택하여 절반의 성공이 아닌 최종 승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한편 국제 통상고등학교는 2008년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중점적으로 학습하여 국제통상 전문 분야에 취업은 물론 대학에 진학하여 전공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외국어 학습에 온 교육력을 집중하고 있는 전국유일의 신흥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이 학교의 2009년도 대학진학 상황을 보면 숙명여대, 경희대, 충남대, 한국해양대 등 전국 4년제 대학에 80여명이 최종합격하였으며, 137명이 전문대학에 합격 총 217명의 학생이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