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67억 투입 전체학생의 36% 무상급식 혜택
연차별로 확대실시 예정 2014년 100% 수혜
전라남도와 전남도 교육청은 지난 1월 19일 오후 전남도청내 서재필실에서 도와 시. 군, 도교육청 및 지역 교육지원청 무상급식 담당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무상급식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마련한 연차별 무상급식 실시계획에 따르면 2011 - 2012년에는 읍. 면 지역 초. 중학교, 100명 이하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에 따른 수혜학생은 총 9만9천414명이다. 이는 전라남도내 전체학생의 36% 규모이다.
또 2013년에는 공립유치원, 초. 중, 특수학교 전체와 읍면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실시할 예정으로 있어 수혜학생은 23만3천655명으로 전체학생의 85%가 , 2014년부터는 공립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전체로(27만6천314명) 확대, 100%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게된다.
이를 위해 2011- 2012년에는 567억원, 2013년에는 1천223억원, 2014년부터는 1천465억원의 재원이 소요되며, 이중 의무교육대상인 초. 중학교 무상급식 소요경비의 50%를 전남도와 각 시.군에서 지원하게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 군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식대료 지원사업과 , 무상급식추진사업이 현재 각각 부서를 달리해 추진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무상급식 지원 사업으로 통합해 추진할 것을 건의 했고,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학교급식 지원 개선 방안을 마련해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사업이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장 석홍 전남도 행정과장은 "전남 도내 초. 중학교 무상급식을 지원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고 학부모 부담을 해소해나가겠다." 며, "올해는 읍면지역의 초. 중학생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2013년부터는 도시지역까지 실시토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문 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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