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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안전 지킴이! |
작성일 :
09-01-0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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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장승초등학교 소방훈련 실시
장승초등학교는 12월 11일 남양주소방서와 연계하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11일 오전 10시에 모의 사이렌과 안내방송이 나오자 970여명의 전교생은 사전에 정해진 대피로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질서 있게 교실을 빠져나갔으며, 5분 만에 전교생이 대피장소인 운동장에 모두 집결했다.
운동장에는 남양주 소방서 관할 진접 119 안전대의 소방차 1대와 구급차 1대, 그리고 파견된 소방관 4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 자세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대피요령에 관한 설명을 듣고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모의 소화 시범, 물대포시범 등을 보여 생동감 있는 교육이 됐다.
특히 학생 중 몇 명의 지원자는 직접 소화기를 이용한 소화체험을 하는 기회를 갇기도 하였다. 운동장에서의 시범이 끝난 후에는 각 교실에서 화재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에 관한 담임교사의 보충지도가 이뤄졌다.
소화체험을 한 장승초등학교 6학년 변가은(13)양은 “교과서에서만 배운 소화기 사용법을 소방관에게 배우고 직접 소화기를 사용하여 불을 꺼보는 활동을 해보니 화재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알게 되었으며 소화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의 화재 대피 훈련에 참가한 4학년 류영돈(11)군은 “화재가 나면 무조건 빨리 뛰어나가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훈련을 통해서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넘어져 다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질서 있게 대피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올바른 화재대피방법을 배운 소감을 나타냈다.
학교관계자는 “오늘 화재 대피 훈련은 실제상황과 거의 같은 상황에서 이뤄졌으며, 학생들이 담임교사의 지도를 통해 화재 시 대피해야 하는 통로를 미리 숙지하고 방법을 알고 있어 신속하게 대피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직접 소방차, 소화기 등을 접해보는 활동을 통해 화재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앞으로도 장승초등학교는 지속적인 지도와 체험 및 훈련을 통해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할 예정이다. <양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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