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수산자원 및 어항관리에 관한 연구'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민주당 주승용(여수 을) 의원이 '전남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및 어항 관리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26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학위 수여식에서 박사 학위를 받는다.
주 의원은 "해양수산의 높은 부가가치에 주목하고, 해양수산업을 농업과 더불어 전남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 차원에서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며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주 의원은 논문에서 바다 목장과 바다 숲 등 해양수산 자원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수산업 육성, 어항에 대한 기반시설 확충,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귀어가 지원 방안 마련 등 정책적 지원 확대 등을 주문했다.
특히 전남도 의원, 여천군수, 여수시장을 두루 지내면서 쌓아 온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해양수산 1번지' 전남의 미래를 위한 고민과 과제들을 면밀하게 기술해 전남 해양수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주 의원은 "전남 해양수산업의 발전 및 선진화를 위한 방안 마련시 필히 고려해야 할 통계 지표와 정책적 수행 과제들이 논문에 수록돼 있다"면서 "지역의 해양 및 수산 관련 정책 입안자들과 수산 경영인들에게 폭 넓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또 "전남 수산업 경영인들의 적극적인 설문조사 참여 등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도움으로 논문을 탈고할 수 있었다"며 박사학위 논문이 나오기 까지 주위에서 도와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주 의원은 "잘 사는 전남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박사과정 중 습득한 학문적 지식과 연구수행에서 얻은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구상을 바탕으로 전남 해양수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