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21일부터 31일까지(11일간)
생명예술관, 유기농업관, 등 다양한 전시관 개관
제9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21일 개막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21일부터 31일까지(11일간)
생명예술관, 유기농업관, 등 다양한 전시관 개관
남도의 전통적인 멋과 풍물을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느껴보세요!
전라남도(도지사 박 준영) 주관 제 9회 대한민국 농업 박람회가 전남 나주시 산포면의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일대에서 21일 개막됐다.
유기농 생태전남의 미래 비젼과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능성 및 친환경 농 특산물 전시 등 ‘Pre 2012 국제농업 박람회’ 형태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이달 31일까지 11일 동안 개최된다.
‘그린 농 식품, 행복한 소비자’ (Green Food, Happy Consumer) 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농업 박람회는 새로 개발된 유기재배 등 친환경 농업기술과 기자재 전시 및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능성 가공제품 전시확대를 통해, 저탄소 녹색 성장산업인 농업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제시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를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농업문화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전시관은 농업예술 등 농산물을 예술로 승화시킨 생명예술관을 비롯하여 모두 7개의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과 음식을 판매하는 판매장터가 운영되고 있다.
둘러 볼만한 전시관은 생명예술관으로, 아파트 베란다에서 쉽게 농산물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며, 인간의 오감 만족과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갖가지 향기식물을 보고 체험을 할 수 있어, 도시민들이 많이 둘러 볼 수 있는 인기 전시관이다.
또 특별행사로 다문화가족 문화 발표와 농업인 단체 행사, 시 군의 날, 농업 및 농촌 관광 사진전과 이색농산물, 농작업 편이장비 공모전 등 전국 콘테스트가 개최되며, 부대행사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경체험 및 옛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과 공연 그리고 학술행사 등 30여종의 각종 행사가 31일까지 진행된다.
전남도 농업 박람회는 지난해 8회까지 약 449만 여명이 방문 하였으며 그동안 수출 계약과 구매약정 등을 통해 1,762억 원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는데, 이번 박람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12년에 ‘ 국제농업 박람회 ’로 확대하기 위해 금년행사는 ‘ Pre 국제농업박람회’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문 철 호기자 tpn157@cho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