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2학기 순회특수교육 지원 실시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유・초・중학교 중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완전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순회특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회특수교육은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 특수교사 3명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소속된 유치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 완전통합학급으로 방문하여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완전 통합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 정도, 능력, 특성에 적합한 개별화된 교육을 지원하고, 통합교사 및 학부모 상담 등을 통하여 교육접근을 보장하고 자아실현과 더불어 나아가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수업을 지도하는 순회특수교육 담당 서형우 특수교사는 "1학기 동안 순회특수교육을 실시하면서 느낀 것은, 완전통합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교육적 지원뿐만 아니라 통합교사 및 학부모와의 상담 및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이었습니다. 항상 긴밀한 협조체계를 가지고 완전통합학생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통합학급 담당교사는 "학교에 특수교사가 없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지원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순회특수교육 덕분에 장애특성, 생활태도 등 아이에 대해서 많은걸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습 및 심리적 지원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순회특수교사와 협력하여 우리 반 아이가 질 높은 교육을 받아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광범 교육장은 "서부 관내의 완전 통합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해 물리적인 통합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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