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직영전환 촉구와 일제고사 반대 기자회견
서울동부지역 사회공공성연대회의
학교급식 직영전환 촉구와 일제고사 반대 기자회견
서울동부지역 사회공공성연대회의가 2009년 12월 22일 오전, 서울특별시 동부교육청 앞에서 학교급식 직영전환 촉구, 무상급식 확대, 일제고사 반대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사회공공성연대회의는 내년 1월 19일부터 모든 학교가 직영급식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울 동부 지역의 학교 급식 직영률이 중학교 11%와 고등학교 2.7%로 낮은 현실을 지적했다.
이런 현실이 야기된 원인이 직영 전환을 위한 준비나 학교장들의 불만과 불안을 해소시켜 주기 보다는 현실을 방치하고 있는 서울시 교육청과 지역 교육청들의 직무 유기 행위라 규정하고 강도 높게 교육청을 비난했다.
아울러 교육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해야하는 공간이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지사가 무상급식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회공공성연대회의는 마지막으로 올 3월과 10월에 이어 12월 23일 시행되는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일제고사가 학교의 성적을 학교 교육의 질로 오인하게 하여 아이들을 과다 경쟁으로 몰아 넣는다고 말했다.
이는 사교육비를 부풀리고 계층 고착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