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6-03 15:19
|
글쓴이 :
오상근
 조회 : 17,415
|
영유아에게 혈액․소변검사는 실시하지 않습니다!
❍혈액․소변검사는 빈혈, 콜레스테롤, 단백뇨 등 주로 생활습관으로 형성된 성인질환을 검사하기 위한방법이며, 영유아기는 선천성 기형이나 사고 이외에는 특별히 문제가 되는 질환이 적은 시기이므로 다른 나라에서도 영유아에게 혈액․소변검사를 권하고 있지 않습니다.
혈액검사로 철결핍성 빈혈 치료?
❍ 철 결핍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생후 6개월부터 이유식을 할 때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여주면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철 결핍성 빈혈 예방을 위해서는 육류, 닭고기 등의 섭취를 권장하며,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야채를 함께 섭취하도록 합니다.
❍ 우리 아이 빈혈예방을 위한 현명한 선택은 무엇일까요?
철분이 풍부한 이유식을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하고 생후 9~12개월 영유아검진 때에 의사에게 영양상담을 받아서 철 결핍성 빈혈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만 빈혈검사를 의뢰합니다.
영유아 건강검진의 진단항목이 중요한 까닭은?
❍ 영유아 사망원인 1위는 “안전사고”입니다. 안전교육과 영양․구강 교육 등 보호자 대상의 건강교육과 상담으로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영유아 검진에서 선별된 ‘발달지연 의심’ 아동은 99%가 비정상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진단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정신지체, 자폐증, 행동․언어장애 등의 발달이상을 영유아검진으로 적기발견․치료하여 장애를 최소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발육지연, 난청, 약시, 사시 등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경과가 좋아집니다.
❍ 부모가 느끼지 못하는 성장발달과정을 의사가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검진이므로 참여와 관심이 중요한 검진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