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립 동대문구청장
공공행정 분야 미래경영부문
주거환경개선,청량리민자역사건립,서울약령시한방산업특구지정,
도심공원 유휴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설치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세계 언론인재단이 후원한
｢2008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에서 공공행정 분야 미래경영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일보사가 시상하는 이상은 2008년도 한 해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CEO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1월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어청수 경찰청장, 김지현 하이트 맥주 대표이사 등 26명이 수상했다.
이번 공공행정부문 미래경영대상을 수상한 홍사립 구청장은 지난 2002년 7월부터 2008년까지 6년 반 동안 민선 3․4기 동대문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낙후된 동대문구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사업｣과 ｢전농․답십리 뉴타운 사업｣, ｢이문․휘경 재정비 촉진사업｣등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왔다.
또 서울동부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청량리민자역사｣의 조기 건립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과 중앙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내어 국내 최대 한약재 유통시장인 서울약령시를 한방산업 특구로 지정을 받고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수십 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대표적 집창촌으로 자리잡아온 지역내 속칭 “청량리 588” 윤락가를 뚝심의 행정력으로 밀어부쳐 무리 없이 정비하고, 지역주민들의 끈질긴 반대를 무릅쓰고도 관철시킨 국내 최초의 도심공원의 지하 유휴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설치사업도 존경받는 CEO로 평가 받는데 큰 몫을 했다.
특히 지난 2000년도부터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도 이번 수상에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사립 구청장은 경향신문사 주최의 ｢2007년도 대한민국 신뢰경영 CEO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CEO 대상수상의 영광을 안았는데 “이상은 자신의 상이 아니라 동대문구 40만 구민 모두와 맡은바 업무를 묵묵히 해준 모든 직원들의 상이다”라고 겸손하게 수상소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동대문구가 교육․문화행정, 복지행정 등에서도 전국 최고수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훈 김성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