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과 의지력 배양 및 고난을 극복하는 자아성장의 계기를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덕진)는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관내 청소년들의 자아성장을 위한 제5회 도보캠프 “2016 행진”을 진행했다.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주최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도보캠프는 2012년 센터 개소와 함께 시작하여 올해 5회를 맞이하였으며, 매해 관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어 지역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박노원 장성부군수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힘찬 출정식을 가진 제5회 도보캠프 “2016 행진”은 장성군청에서 시작하여 북하면 남창계곡에 위치한 전남대학교 장성수련원까지 총 33Km의 구간을 도보 행진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청소년 70여명은 도보 체험을 통해 심신단련, 인내심과 의지력 배양 및 고난을 극복하는 자아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뜨거운 태양의 작렬하는 열기를 당당히 마주하며 예상보다 힘든 도보 구간에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도전한 청소년들의 의지는 여름태양보다 눈이 부셨으며, 휴식 구간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하는 젊은 열정은 태양열보다 뜨거웠다.
캠프 첫날 도보체험을 통해 자아성장의 계기를 마련한 청소년들은 캠프 이튿날에는 백암산 자연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함양할 수 있었다.
이번 도보캠프는 ‘청소년 유관기관 및 지역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지역공동체활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에 대한 심리상담, 집단 활동 및 전문프로그램 계발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을 보다 풍요로운 삶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의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