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환경 교육, 플로깅, 종이팩 분리수거 캠페인, 생태 교란식물 제거작업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민병웅 센터장)는 지난 2월 12일 국민대학교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실에서 클라이유스(센터 산하 청년기후봉사단) 2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2기 봉사단원들과 센터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고 ▲ 2기 수료식 ▲ 탄소중립과 리빙랩 강연 ▲ 우수 활동자 시상 ▲ 2기 봉사활동 성과공유회 순으로 진행됐다.
2기 단원 25명은 작년 7월 24일에 발족한 이후로 총괄팀, 홍보팀, 캠페인팀, 교육팀, 자연보호팀 등 5개 팀에 소속되어 5개월간 활동했다. 그간 주요 활동으로 청소년 대상 환경 교육,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에서 플로깅, 사회복지관 협력사업으로 종이팩 분리수거 캠페인, 생태 교란식물 제거작업 등이 있었다.
센터에서는 단원들의 현장학습을 지원하고자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 및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견학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에 기여한 단원에게는 서울시의장상과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상을 수여했다.
탄소중립을 실생활에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세대학교 신상범 교수의 리빙랩 특강도 마련했다. 지역주민, 정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행위자들이 협력하여 지역에서 발견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실험했던 사례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오서인 클라이유스 단장은 “지금 제가 처한 환경에서 어떤 부분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던 와중에 청년기후봉사단 클라이유스를 알게 되었다. 클라이유스 활동을 하며 환경보호를 위한 생각만 한 것이 아닌, 직접 ‘행동’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 고 말했다.
민병웅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지난 5개월 동안 수고해주신 2기 클라이유스 단원분들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해단식 이후에도 탄소중립을 위해 꾸준히 관심 갖고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