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장안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최근 “아름다운 동대문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장안동사거리에 색다른 가을 화단을 연출해 화재를 모았다.
기존의 대형원형화분 외에도 천연목재와 벽돌로 교통섬 보도블록의 테두리를 감싸 안는 구조의 이색적인 화단을 조성하고 아크릴 피켓을 세워 “여러분들은 장안1동의 주민이십니다”라는 선명한 문구로 주인의식을 강조해 기초질서 지키기 정신을 되새기게 함과 동시에 환경미화를 꾀했다.
“밤마다 취객들이 내버린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았던 거리가 유흥업소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로 점점 깨끗해지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아름다운 환경 가꾸기를 위한 장안1동 주민들의 주인의식을 일깨우고 계절감이 물씬 풍기는 색색의 국화를 심어 장안1동을 동대문구에서 제일가는 동네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
푸르름을 강조한 녹색 피켓과 국화가 만발한 화단에서 새로워지고 있는 장안1동의 의욕적이고 신선한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며 지나는 주민들도 대만족이다.
주민자치위원장과 자치위원들의 지역을 향한 애정과 아이디어가 가을이 오는 길목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고 있어 발전하는 지역을 향한 장안동 주민들의 희망을 더하고 있다.
<성하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