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 서울. 예일. 아이비. 소화 유치원 12월 완료예정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지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던 관내 20개 초등학교에 대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금년부터 제2단계 사업으로 유치원 5개소(세하, 서울, 예일, 아이비, 소화)에 대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공사를 10월에 착공하여 12월 완료(예정)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6월에 어린이 보호구역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5월에는 대상 유치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하여 개선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관할 경찰서의 교통규제심의를 거쳐 7월에 서울 경찰청 교통규제 심의를 득하고 서울시로부터 개선사업에 소요되는 공사비를 지원받았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하여 감속 등 주의운전을 유도하는 유색포장, 통합표지판, 노면표시와 차량 과속방지 및 어린이 보호기능을 하는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에서는 지난 7월에 각 초등학교 녹색어머니 회원 중에서 「제2기 어린이 보호구역 시민모니터 요원」을 위촉 사업이 완료된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한 교통안전시설물의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보호구역이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운전자의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관할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단체)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홍보 및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