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생활로, 엔데믹에 더 가까이!”
(사)대한영양사협회는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기념하여 세미나 및 대국민 교육ㆍ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양의 날’은 지난 2007년 우리나라 대표 영양관련 단체인 (사)대한영양사협회, (사)한국영양학회,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사)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가 공동으로 지정한 이후 국민이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균형된 영양섭취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시의 적절한 영양관련 주제를 정하여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 일상 속 변화된 식생활로 인해 영양결핍과 열량 과잉 섭취에 따른 건강불균형 문제와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여 더 활기찬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자는 의미로 올해는 “건강한 식생활로, 엔데믹에 더 가까이!” 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10월 14일 개최된 영양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는 일반국민과 영양사ㆍ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대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기남 교수가 ‘엔데믹 시대 영양관리-면역과 영양, 영양소 섭취기준과 식습관 진단을 중심으로’를, 신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원경 교수가 ‘엔데믹 시대, 건강식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을, 한국교통대학교 식품생명학부 배윤정 교수가 ‘엔데믹 시대, 건강기능식품이 나를 위한 건강한 선택이 되려면’을 주제로 공개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전문가 칼럼 기고, 영양의 날 홍보 포스터와 카드뉴스 등의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집단급식소 현장 캠페인 전개 등 대국민 교육ㆍ홍보 캠페인도 9월부터 계속하여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기념 세미나에서는 영양의 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평소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식품영양 분야에서 꾸준히 헌신하며 기여해 온 전문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근 WHO는 이번 세기 중 가장 큰 과제는 비전염성 질병(NCD)이지만 이 또한 식단, 흡연과 음주, 운동 등과 같은 생활 습관을 바꾸고 환경을 개선하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했다.
영양사협회는 “올해도 영양의 날 기념 세미나와 대국민 교육ㆍ홍보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나빠진 국민들의 건강을 다시 회복시키고 활기찬 엔데믹 시대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희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