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등상 전주우전초 3학년 최승진, 인천청라초 5학년 장지원, 청주송절중 2학년 이서준
제15회 진성신배 국제청소년수학･영어경시대회의 시상식이 1월 7일 중국 천진 화영국제학교 대강당에서 1,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04년부터 세계 속의 수학 영재를 발굴하고, 미래 지구촌의 지도자들에게 꿈과 동기유발을 심어주기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진성신 수학주간’은 21세기는 수학이 지배한다는 세계적인 수학자 고진성신 교수의 뜻에 따라 과학 기술의 기본인 수학을 재미있는 수학, 아름다운 수학, 체험하는 수학을 모토로 총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2018년도에는 2017년에 이어 한국, 중국 학생과의 영어대회도 함께 실시했다.
이 행사는 천진시청소년과기활동영도소조반공실과 천진시청소년과기구락부가 주관하여 (사)한국미래교육평가연구회(회장 박형양)와 진성신수학주위원회가 주최했다.
특히 수학주간내의 국제수학,영어경시대회(2017년 12월 23일)에는 중국내 11개 지역(북경, 상해, 천진, 무한, 장춘, 광주, 남경 등) 16만 여명의 우수 학생들과 한국대표 54명(천진참가), 캐나다 29명(상해참가), 일본 37명, 인도 51명, 인도네시아 33명(광주참가), 몽골 36명(장춘참가)이 참가하여 수학 및 영어교류대회에서 기량을 뽐냈다.
대한민국대표단은 최우수단체상에 광양제철초등학교와 GMS교육과 광양제철남초등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지도교사상에는 이상수(광양제철초등학교 교사), 정영아(광양제철남초등학교 교사), 조창모(GMS 대표), 박미숙(청주지회장), 조문완(청라메쓰홀릭 원장), 원영란(향남유투엠 원장), 한정희(대전올리도수학 원장)등이 수상했다.
학년별 최우수 학생에게 수여되는 특등상에는 전주우전초등학교 3학년 최승진, 인천청라초등학교 5학년 장지원, 청주송절중학교 2학년 이서준 학생이 수상했고, 1등상 11명, 2등상 16명, 3등상 24명 등 대한민국 대표 출전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측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더욱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청소년들에게 동기를 유발시키는 교육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