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쌀 사랑 시화전
벼 탈곡및 떡메치기,허수아비 인형전시
대전용산초등학교(교장 임성찬)는 10월 2일에 벼농사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벼 탈곡 체험과 떡메치기 체험을 실시한다.
더불어 추수의 기쁨과 풍요로움을 돋우기 위해 허수아비 전시와 쌀 사랑 시화전도 연다.
벼 탈곡 체험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학교에서 모내기를 하여 키운 벼를 수동식탈곡기(홀태)를 이용하여 옛날방식대로 벼를 탈곡하는 체험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는 떡메치기체험은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추수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이다.
2010년 쌀 사랑 시화전은 벼농사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시화작품과 허수아비 인형 및 1년 동안의 벼농사과정의 사진을 전시한다.
이 전시회는 벼 추수에 대한 감사와 우리 쌀의 소중함을 학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하게 되는데, 4~6학년이 참가대상이고 수상작은 10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학교운동장 펜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 학부모는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라는 말이 떠오른다며 점점 한국전통문화의 자취가 사라지는 도심 속 학교에서 세계로 진출할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기회를 만들어 주어서 너무 좋다고 벼농사체험학습 및 쌀 사랑 시화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했다.
대전용산초등학교 담당자(영양교사 윤 경)는 “벼농사체험학습은 1년 동안 벼 성장에 대한 학습과 다양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앞으로도 식습관교육과 쌀 중심 한국전통문화체험에 대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쌀 중심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경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