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광양제철남초등학교 “박건우(4년)”, “주형진(6년)” 순천팔마초등학교 “박서현(4년)” 대상
제10회 진성신배 2013 국제청소년수학경시대회 시상식이 1월 3일 천진 화평체육관에서 천진지역 18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거행됐다.
지난 2004년부터 세계 속의 수학 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진성신 수학주간’은 21세기는 수학이 지배한다는 고인의 뜻에 따라 과학 기술의 기본인 수학을 재미있는 수학, 아름다운 수학, 체험하는 수학을 모토로 총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청소년 수학 창의활동 대회 행사는 천진시청소년과기활동영도소조반공실과 천진시청소년과기구락부가 주관하여 한국미래교육평가연구회(회장 박형양)와 진성신수학주위원회가 주최했다.
특히, 수학주간내의 국제수학경시대회(2012년 12월 23일)에는 중국내 11개지역(북경, 상해, 천진, 무한, 장춘, 광주, 남경 등) 13만여명의 우수 학생들과 한국대표 62명(천진참가), 캐나다 30명(상해참가), 일본 21명, 인도 46명, 인도네시아 12명(광주참가), 몽골 16명(장춘참가)이 참가하며 기량을 뽐냈으며 대한민국 대표단은 광양제철남초등학교의 “박건우(4년)”, “주형진(6년)” 순천팔마초등학교 “박서현(4년)”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단체팀으로 참가한 광양제철남초등학교는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상수교사, 곽창훈 교사는 우수지도교사로 선정됐다.
1월 3일 오후에 거행된 시상식 축사에서 박형양 회장은 “여러분은 오늘의 수상에 만족하지말고 국제화 사회에 각 나라의 리더자로서 미래 지구촌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며, 격려차 참석한 600명의 학부모께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7월27일 대한민국 전라남도 순천으로 여러분을 초대하여 한국과 수학을 통한 교류와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 했다.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각종 수상실적이 학생들의 종합생활기록부등재에 제한이 있어 수학과목이 하향 평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금번 한국대표 학생들의 성적은 상당히 분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고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