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맞는 여성정책 개발 총력’
시설 이용 활성화 강조
전남여성플라자 제2대 원장에 최순애(60․여) 前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이 1월 11일 취임했다.
신임 최순애 원장은 취임사에서 “여성플라자의 도약기를 맞아 녹색전남의 미래를 여는 여성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를 추구하고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여성복지 행정 30년의 근무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5대 역점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이 밝힌 5대 역점사업은 전남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정책개발 강화, 전남여성의 경쟁력 증진, 양성평등에 기초한 지역여성의 다양한 요구 실현, 지역 여성조직이 개인의 발전은 물론 녹색전남 발전의 견인차 역할 유도, 문화와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활성화 등이다.
최 원장은 또 “전남여성플라자 시설 이용을 활성화시켜 지역 여성을 위한 활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해 공모 수주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겠다.” 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조직원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고 임직원 및 전남 여성단체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장에는 이사장인 이 개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이사진 과 입주단체 임. 직원, 관계자, 전남도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한편 신임 최 순애 원장은 고흥군 출신으로 지난 30여 년간 전남도청에서 여성복지․정책을 전담해온 복지전문가로 인정받아 이번에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문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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